공석 6지구 보궐선거 내년 4월 4일 확정
LA시의회가 누리 마르티네즈의 사퇴로 공석이 된 6지구 보궐선거를 내년 4월 4일 치르기로 했다. 시의회는 25일 대면 회의에서 출석 의원 11명의 만장일치로 내년 보궐선거 계획안을 통과시켰다. 6지구는 현재 샤론 소 최고입법분석가가 관리자로 임명된 상태다. 폴 크레코리언 시의장은 내년 선거에 총 765만 달러가 소요될 예정이며, 본선은 6월 27일 열릴 수 있다고 밝혔다. LA 언론들은 관련 일정을 알리며 향후 2년 동안 6지구 시의원 보궐선거에 출마할 가능성이 있는 인사들을 일제히 보도했다. 여기에는 아레타를 지역구로 둔 루즈 리바스 가주하원의원이 후보로 오르내렸지만 최근 불출마 의사를 밝힌 바 있다. 동시에 일부 한인을 포함해 라틴계 정치인들이 6지구를 노리고 있다는 소문이 나돌고 있다. 케빈 드레온 시의원(14지구)이 사퇴할 경우 같은 날 두 개의 지역구에서 선거가 이뤄질 수 있다. 동시에 한인타운이 포함된 10지구도 선거 요구가 분출할 수 있다는 것이 시의회 안팎 전문가들의 전망이다. 길 세디요 시의원(1지구)은 이미 예선에서 패배해 유네시스 헤르난데스 당선자가 내년 초 임기를 시작한다. 한편 드레온 시의원은 이날 한 라디오 방송과의 인터뷰에서 “문제가 된 발언이 있었던 장소에 프라이스 부의장도 오기로 했었다”고 주장해 관심을 끌었다. 소식이 알려지자 프라이스 부의장은 “모임에 초대받지 않았으며 그 모임에 대해 전혀 알지 못한다”고 부인했다. 최인성 기자보궐선거 지구 6지구 보궐선거 내년 보궐선거 공석 6지구